낡은 오피스 리모델링, 성공적인 사례를 살펴보자!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와 전략을 알아보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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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시장의 확대, 오피스 건물 중심의 변화

최근 리모델링 시장이 오피스 건물을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건설산업에서 리모델링 비중이 18%로, 주요 선진국 평균인 38%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건설산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자산가치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 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리모델링의 필요성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최근 오피스 빌딩의 부지 공급이 제한적이고 신축 사업의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리모델링을 통한 자산 가치 상승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밸류애드(value-add)' 투자 전략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리모델링 시장의 성장 전망

글로벌 부동산투자 전문기업 하인즈코리아의 이형섭 대표는 국내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이 2030년까지 29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2020년 기준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17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5.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 도심과 여의도 등 업무지구의 오피스 빌딩 평균 준공 연도가 1991년으로, 30년 이상 된 건물들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리모델링이 핵심 입지에서 저탄소 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신축 대비 낮은 리스크와 높은 전용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리모델링의 전략적 접근

부동산 자산운용사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의 강정구 대표는 하드웨어 리모델링과 소프트웨어 리모델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법정 허용 면적보다 작게 지어졌거나 리모델링 인센티브를 활용하여 연면적의 10~30%를 확장할 수 있는 자산이 최적의 투자 건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의 개선

강 대표는 건폐율, 용적률, 층고, 설비, 외관, 에너지 효율 등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수도권이나 광역시의 도심권역에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입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의 유명 콘텐츠 사업자와 협업하는 지역 명소화 전략도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재실 리모델링의 접근법

정림건축의 리노베이션&업무시설 비즈니스유닛을 이끄는 김명진 본부장은 '재실 리모델링'을 소개했습니다. 이는 기존 사무공간을 사용하면서 용적률을 높이고 저층부를 활성화하며 유휴공간을 통해 전용면적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김 본부장은 건물의 물리적, 기능적, 사회적 노후화에 대한 성능 개선이 리모델링 계획 수립의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위한 전략

한미글로벌 엔지니어링실의 김장수 전무는 '친환경 오피스 리모델링 PM' 사례를 발표하며, 임차인 재실 상태에서 밸류애드 리모델링을 진행한 서대문구의 한 오피스 빌딩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위해 초기 계획 수립과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 PM 전문기업과의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리모델링 시장의 확대는 오피스 건물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축보다 낮은 리스크와 높은 전용률을 가진 리모델링은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입니다.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전문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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